두부는 건져 먹고 양념엔 밥비벼 먹고~
두부하나 잘 볶아 놓으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한끼 맛있게 즐길수가 있죠
두부조림을 하면 두부양념이 겉돌아서 두부를 먹으면 싱겁게 느껴지고
양념을 강하게 하면 두부 간은 좀 되어라도 양념이 짜지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양념이 두부랑 따로 놀지않게 딱!! 들러 붙어서 흠잡을때 없이
맛있는 두부볶음식으로 만들어 봤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 재료 ----
두부 2/3모 300g
식용유 2스푼 10g
육수 또는 맹물 100cc
통깨반스푼
---- 양념 ----
대파 2큰술 20g
양파 2큰술 20g
고춧가루 2스푼 14g
설탕 1스푼 10g
진간장으로 2스푼 16g
미림 2스푼 16g
굴소스 1스푼 12g
간마늘 1스푼 20g
꼬추장 2/3스푼 20g
된장 1/3스푼 10g
물엿 2스푼 20g
다시다 1/5스푼 2g (육수 없이 맹물 썻을때)
1. 대파를 흰대가 좀더 많게 썰어서 크기가 너무 크지 않게 가볍게 몇번만 다져주세요.
2. 양파도 대파와 비슷한 무게가 나오게 잘게잘게 썰어주세요. 썰고나서 너무 입자가 크다면 다져주는거 잊지마세요! 빠르게 볶아 낼꺼라 양파 입자가 작아야 양파 단맛이 빠르게 빠져 나옵니다.
3. 두부는 단단한 부침용 두부 2/3모 정도를 준비해서 폭은 새끼손가락 한마디 보다 좀 크게 2~3cm로 썰어주세요. 두부는 업체마다 1모 무게가 상이하니 무게를 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4. 두께는 대략 1.5cm 크기로 썰어주세요.두부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두부를 집어 먹을때 싱겁다 느낄수 있으니 두께에 유의해서 썰어주세요.
5. 두부를 튀기기 전에 보관할때는 그릇을 쓰면 설거지 거리가 늘어나니 두부담았던 통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6. 양념장에 적힌 재료를 분량껏 전부 그릇에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는 김치담는 용도같이 너무 크거나 장만들때 쓰는 미분 말고 중간입자 고춧가루를 사용해주세요.
7. 설탕은 깍아서 1스푼 넣어주세요. 고봉으로 쌓으면 너무 많이 들어 갈수 있으니 깍아서 넣은 다음 나중에 모자라면 설탕을 추가하세요.
8. 볶을때는 양조간장 보다는 진간장을 사용해야 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9. 미림이 없으시면 정종이나 소주를 대신 넣어주세요.
10. 굴소스도 살짝 깍아서 1스푼 퍼시면 12g 정도가 나옵니다. 굴소스가 오늘 요리의 핵심이니 빠뜨리지마세요~
11. 고추장은 이정도 살짝 퍼서 2/3스푼 입니다~
12. 된장은 시판 된장 아무거나 사용하시면 되지만 집된장은 향이 너무 강하니 구수한맛 살짝 보태려고 살짝 넣는 경우는 안어울리니 시판 재래된장을 쓰세요.
13. 물엿대신 올리고당을 쓰시려면 제품유형에 이소말토 올리고당이라고 쓰인 제품일 경우 물엿의 80~90%만 넣어주세요. 프락토 올리고당은 열에 약해서 단맛이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끓일땐 열에 강한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기억하세요!
14. 썰어 놓은 대파,양파를 전부 넣어주세요.
15. 사골육수 또는 멸치육수 반컵 100cc 를 부어주세요. 육수 없으시면 맹물 100cc 부어주세요.
16. 육수 대신 맹물 쓰신 분들은 다시다로 맛을 더해주세요.
17. 그외 빠진 양념이 없는지 확인하신 다음 골고루 잘섞어서 설탕을 완전히 녹여주세요.
18. 웍에 식용유를 넣고 중불로 달궈준 다음에 잘라놓은 두부를 넣어주세요.
19. 1분에 한번씩 뒤집어 줄껀데 한개씩 뒤집으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으니 웍질하듯 휙휙 흔들어서 섞어가면서 4~5분 구워부세요.
20. 두부가 이렇게 전체적으로 노릇해 질때까지 구워주세요.
21. 중불 유지하고 양념장을 전부 부어주세요.
22. 단단한 두부를 한번 튀겼으니 잘부서지지 않으니 마음 놓고 슥슥슥~ 섞으면서 양념이 꾸덕꾸덕해질때까지 대략 3~4분을 볶아주세요.
23. 마무리로 통깨를 살짝만 뿌려주세요.
24. 밥위에 양념 살짝 올리고 두부 올려 드셔도 되고 두부따로 드시고 양념은 밥에 슥슥 비벼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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