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집 스타일 알배추 물김치 만들기, 시원하고 깔끔한 여름 물김치 황금레시피
날씨가 더워질수록 밥상 위에 시원한 국물 반찬 하나 있으면 정말 든든합니다.
오늘은 식당이나 백반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알배추 물김치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배추의 달큰한 맛과 무의 아삭한 식감, 그리고 깔끔한 물김치 국물이 어우러져 입맛 없을 때도 술술 넘어가는 여름 별미입니다. 특히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차갑게 먹으면 국물까지 끝없이 떠먹게 되는 밥도둑 반찬이죠.
이번 레시피는 복잡한 풀국이나 발효 과정 없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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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추 물김치 재료 준비
주재료
- 알배추 600g
- 무 400g
- 쪽파 또는 부추 50g
- 청양고추 2개
- 당근 70g
- 양파 120g (중간 크기 반 개)
물김치 육수 재료
- 수돗물 2L
- 천일염 2스푼 34g
- 고춧가루 2스푼 14g
- 설탕 3스푼 30g
- 간마늘 1스푼 20g
- 간생강 1/5스푼 3~4g
** 평소 간이 쎈 분들은 소금양 10% 증가
** 수돗물은 20~30분 냉장고 넣었다 사용.
** 무 쓴맛 강할땐 콜라비나 알배추로 대체
알배추 손질하기
알배추는 밑동을 제거한 뒤 세로로 4등분합니다. 등분 할땐 칼로 절반만 잘라 손으로 짜개주시면 좋아요.
알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조직이 부드럽고 단맛이 좋아 물김치에 활용하면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납니다.
알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너무 크면 익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나중에 먹기 힘들어요.




TIP
알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한 것을 고르면 단맛이 더욱 좋습니다.
크기가 큰데 가벼운건 단맛도 덜하고 수분감이 많아 물김치 담으면 맛이 좀 덜하게 느껴집니다
채소 썰기
쪽파 또는 부추를 깨끗히 세척해서 3~4cm 길이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어슷썰기 해주세요.

당근은 약 2mm 두께로 얇게 썬 다음 2~4등분으로 먹기좋게 잘라주세요.


양파는 2~3m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무는 약 2mm 두께로 썬 뒤 다시 2~3cm 크기의 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TIP
무는 너무 두껍게 썰면 숙성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니 가능한 한 얇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 버무리기
큰 볼에 손질한 알배추와 무, 당근, 양파, 청양고추, 부추를 모두 넣어줍니다.
채소가 골고루 섞이도록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이 단계에서 채소들이 고르게 섞여야 숙성 후에도 맛이 균일하게 배어듭니다.

물김치 육수 만들기
큰 볼이나 냄비에 육수 재료를 전부 넣고
양념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섞어주세요.
육수는 바로 사용하지 마시고 냉장실에 최소 3시간 권장 24시간 넣어두세요.





왜 수돗물을 사용할까요?
많은 백반집과 식당에서는 물김치 육수를 만들 때 정수물보다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돗물에 남아있는 미량의 미네랄 성분이 발효 과정에 도움을 주고, 특유의 시원한 맛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물론 정수물을 사용해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용기에 담기
준비한 김치통에 채소를 담고 만들어 둔 육수를 채반을 통해 부어줍니다.

숙성하기
실온에서 약 3~4시간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로 옮겨 숙성합니다.
하루 정도 지나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올라오기 시작하며
2~3일 정도 숙성하면 먹을만 하고 5일 부터는 제대로 물김치 맛이 날거에요.
중간중간 국자로 한번씩 섞어주시면 양념이 골고루 퍼져 더욱 맛있게 숙성됩니다.

알배추 물김치를 더 맛있게 만드는 비법
1. 짠맛을 좋아한다면
천일염 양을 10% 정도 늘려보세요.
2. 무가 맵다면
계절에 따라 무의 매운맛이 강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 대신 콜라비나 알배추 양을 늘려 사용하면 더욱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알배추 물김치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집에서 충분히 식당 스타일의 맛을 낼 수 있는 여름 대표 반찬입니다.
아삭한 무와 달큰한 알배추, 시원한 국물의 조합은 더운 날 입맛이 없을 때 최고의 밥반찬이 되어줍니다.
한 번 만들어 두면 냉장고에서 꺼내기만 하면 되니 여름철 밑반찬으로도 정말 좋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시원한 알배추 물김치 한 통 담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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