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소리듣는 밑반찬 만들기 김조림 반찬 만들기

집밥 하는 사람이라면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뭔줄 아세요? 그건 아마도 일주일 이상 놓고 먹어도 괜찮은 반찬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 가족들이 입맛이 제각각이라 김치 제외하고 밑반찬 기본 3~4종류는 밥상에 올려놔야 아이들이 골고루 반찬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그런지 만들어 놓고 빨리 먹어야 하는 밑반찬 1가지 그리고 나머지 2~3가지는 열흘 이상 놓고 먹어도 변함없이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놓는답니다.

 

그중에서도 집에 김이 점점 눅눅해 지기 시작하면 한방에 해결해 버리는 김조림은 밥도둑중에 밥도둑이죠^^~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수 있는 김조림 이렇게 해서 오늘 반찬 만들어보세요!

 

영상으로 시청하시려면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 재료 ----
김 5~6장 8g
부추 3~4줄기 10g

---- 양념 ----
설탕 1/5스푼 2g
진간장 2스푼 16g
참기름 1스푼 5g
물엿 2스푼 20g 
통깨 반스푼 2g
양조식초 반스푼 4g

 

1. 양념부터 만들께요! 양념란에 적힌 재료들을 분량껏 전부 넣어주세요. 설탕은 저는 흰설탕 사용했는데 황설탕도 괜찮아요~

 

2. 간장을 진간장을 사용했어요! 진간장 없으시면 양조간장을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3. 고소한 참기름 빼먹지 말고 넣어주세요.

 

4. 단맛과 윤기를 보태줄 물엿을 사용해주세요. 올리고당을 사용하시려면 볶을게 아니니 프락토 올리고당을 물엿의 80~90% 정도 넣어주세요. 볶을때는 프락토 올리고당은 적합하지 않다는건 다들 아시죠^^. 볶을때는 열받으면 단맛이 파괴되는 프락토 올리고당 말고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사용하세요.

 

5. 통깨는 그냥 사용하셔도 좋지만 빻아서 사용하시면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6. 식초는 가향없이 산미만 있는 양조식초를 사용해주세요.

 

7. 골고루 섞어서 설탕을 완전히 녹여주세요. 설탕이 덩어리로 남아 있으면 조림이 위치마다 맛이 다르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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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추는 0.5cm 이하로 잘라주세요. 부추가 없으시면 쪽파를 초록 부분만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9. 김은 가로세로 대략 2~3cm 가 나오게 잘게잘게 잘라넣어주세요. 저는 파래김을 사용했습니다. 파래김 보다 무겁게 나오는 돌김이면 양념 양을 조금씩 더 늘여서 만들어 주시요.

 

10. 약불에 골고루 섞어가면서 들러붙은 김을 낱장낱장 떨어지게 볶아주세요. 김은 순식간에 탈수 있으니 가능하면 자주 뒤섞어주셔야 합니다.

 

11. 약불로 예열된 다음 대략 4~5분 볶아주시면 김중 절반 이상이 초록빛을 띠기 시작할거에요. 김을 전부다 이렇게 볶아주려면 먼저 초록으로 굽힌 김이 탈수 있으니 절반이상 초록빛으로 구워지면 볶기를 멈추시면 됩니다.

 

12. 쉬지않고 볶는다면!! 이렇게 80~90% 까지 초록하게 구울수 있으세요

 

13. 양념에 김과 썰어놓은 부추를 넣고 조물조물 최대한 뭉쳐 있지 않게 골고루 무쳐주세요.

 

14. 짭짤하게 무쳐진 김무침은 진짜 너무너무 맛있는 밥도둑이 된답니다

 

15. 밥 1숟갈에 이정도만 올려서 드셔도 간이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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