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집에서 가족과 살다보면 혼자
독립해서 살고 싶어 독립을 시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독립을 하게 되면 제일 문제는
먹거리! 집에서 먹던 엄마 집밥과는
차원이 다른 열악한 현실에 부딪히게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독립가들은 통조림 음식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살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친해지기 어려운
통조림 고등어!!
맛있게 졸이면 별미로 1~2끼 뚝딱
해치울수 있게 만들어 보아요~
----- 재료 -----
캔고등어 300g 1캔
무우 250~300g
양파 작은거로 반개 70g
대파 1/3대 30g
맹물 2.5컵 500cc
---- 양념 -----
캔고등어 국물 3스푼 24g
중간입자 고추가루 2스푼 14g
설탕 1.5스푼 15g
다진마늘 반스푼 10g
고추장 1.5스푼 45g
된장 반스푼 15g
진간장 2스푼 16g
미림 2스푼 16g 또는 쏘주 2스푼
물엿 1스푼 10g
후추가루 1~2꼬집
1. 무우 250~300g 을 준비합니다. 대략 새끼손가락 1마디 보다 조금 길게 잡으면 될거에요~
2. 두께를 0.5cm 정도로 썰어주시고 크기는 좀 큼직하게 써세요. 저는 4등분 정도로 잘랐습니다.
3. 양파는 0.5~1cm 정도로 채를 썰어주세요.
4. 대파는 대충대충 썰어주세요.
5. 팬에 물 500cc를 부어주세요.
6. 무우를 바닥에 깔고 최대한 겹치지 않게 펴주세요.
7. 양파는 씹는 용도가 아니라 단맛 보충용이니 처음부터 미리 넣어주세요.
8. 통조림 고등어 300g 짜리 1캔을 준비합니다. 60%만 건더기가 나머지는....
9. 건더기만 건져 무우위에 올려주세요. 통조림 고등어는 참치처럼 그냥 바로 드셔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10. 양념을 전부 넣어주세요. 미림이 없으면 어젯밤 먹다남은 쏘주를 부어주세요.
11. 강불에 물이 끓으면 뚜껑을 덮어주고 불을 중불로 바꾼 다음 15~20분을 뭉근히 끓여주세요.
12. 양념이 뭉쳐 있으면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 풀어주세요.
13. 국물이 절반 이하로 줄어 들었으면 대파를 넣어주세요.
14. 다시 뚜껑을 덮고 3~4분 중불 유지하고 더 끓여주세요.
15. 국물 이 1/3정도로 줄어들게 졸였으면 잘 졸여진거에요~ 고등어 등뼈가 좀 굵은게 있어도 그냥 씹어 먹어도 되니 걱정마세요!
16. 밥위에 고등어,무우,소스 적당히 올려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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