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뜨끈한 어묵탕 생각날 날씨네요~ 어묵탕에 칼칼 매콤 추가해서 속시원하게 즐겨보세요.

슴슴한~ 어묵탕 말고 강렬한 어묵탕 찾는분 꼭 보세요~

니가 그 유명한 칼칼 매운 개운 뜨끈 매큰 달큰 얼큰 어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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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어묵 7장 ( 300~350g)
가래떡 4줄 분량 ( 160~200g), 떡 없으면 어묵 4장 추가~

------- 양념 ------- 
고추장 2스푼 (60g)
고추가루 2스푼 (14~15g)
다진마늘 1스푼 (20g),    
진간장 2스푼 (16g)
미림 3스푼 (24g)
굴소스 반스푼 (5~6g)      
후추가루 1~2꼬집
청양고추 1개

------- 육수 ------- 
물 1.2리터, 
대멸 15마리( 내장제거 후 25g)
건새우 10마리 (5g)        
양파 1/4개 ( 60~70g)
대파 반대 ( 50~60g)
통마늘 4알 
통후추 (10알)        
무우 1.5cm 한토막 (60~70g)   

 

1. 육수 재료를 전부 넣고 물이 끓으면 뚜껑 연상태에서 중불로 20분을 끓입니다.

고온에 괴로워하는 멸치를 보면 저도 괴롭니다. 입맛이란 놈을 위해 외면합니다.

 

2.양념장을 분량껏 전부 넣고 섞어주세요.

입이 따끔거리는게 좋으면 고추가루를 청양고추가루나 베트남고추가루를 섞어보세요.

 

3.육수 끓는 동안 놀지 말고 어묵 꼬치 7개 떡꼬치 4개를 만들어주세요. 떡이 들어가야 전분기로 국물이 더욱 깊어집니다. 꼭 넣어보세요.

부산에선 꼭 어묵국물에 떡이 폭~ 담겨 물떡이 되어 있습니다. 육수먹은 물떡은 환상이지요!

 

4.채반에 육수 건더기를 전부 건져주고 육수가 800cc 가 되는지 보시고 모자라면 정수물을 보충해줍니다.

멸치야 고생했어....

 

5.가능한 폭이 좁고 깊이가 깊은 냄비에 육수를 부으세요. 그래야 꼬치가 폭~ 잠길수 있어요

어묵탕 할려다가 국수 말고 싶게 만드는 육수 비쥬얼! 멸치 너란놈은 참....

 

6.양념장을 넣고 어묵꼬치는 넣지 말고 중불에 끓기 시작하면 1분을 끓여주세요.

 

7.만들어 놓은 꼬치를 전부 넣어주세요.

 

8.강불에 끓이지 말고 중약불에 5~10분을 뭉근하게 끓여보세요. 그러면 어육향이 국물에 충분히 베어들고 떡에는 맛있는 국물맛이 베어들어 더 맛있을거에요~ 바쁘시면...그냥 2~3분 강불에 바글바글 끓여버리세요 ㅎㅎ

안바쁠때 해야 더 맛있는 어묵탕.

 

9. 이제 어묵꼬치 손에 하나 딱! 들고 국물한입 어묵 한입! 호호 불어가면서 먹어주면 쏘주잔 들 손이 없으니 한개씩만 들어서 맛있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