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볶음 식으면 더 맛있는 어묵볶음 레시피 어묵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반찬중에서 크게 1통씩 볶아놔도 순식간에 다 먹어치우는
우리집 반찬 1순위가 바로 어묵볶음이더라고요!

다양한 방식으로 맛을 내는 어묵볶음이 많이 있지만
애들먹을 어묵볶음 해줄때는 아무래도 조미료가 조금이라도
덜 들어가는 방식으로 볶아놓게 되더라고요.

이번 레시피는 조미료 없어도 더 맛있게 볶을수 있고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 식어도 엄청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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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어묵 200g
양파 중간거 반개 120g
대파는 흰대 위주로 2큰술 20g
꽈리고추 10개 50g
다진마늘 1스푼 20g
식용유 3스푼 15g

---- 양념장 ----
고추가루 1스푼 7g
설탕 2스푼 20g
진간장 3스푼 24g
멸치액젓 1스푼 8g
미림 2스푼 16g
맹물을 가따가 3스푼 24g 
물엿 1스푼 10g
새우젓 건더기만 1/3스푼 5g

 

1. 양파는 조금 얇게 채 썰어주세요. 양파는 어묵과 같이 먹는 용도라기 보단 이번엔 단맛과 수분을 내기 위한 용도라 좀 얇게 썰어주는게 좋아요.

 

2. 대파는 흰대 위주로 썰어주세요. 찌개 할때는 초록대가 많은게 국물맛이 좋아지지만 볶을때는 흰대 비율을 높게 잡아 주셔야 파향이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 맛있는 맛을 냅니다.

 

3. 꽈리고추는 대략 2~3등분으로 썰어주세요.

 

4. 어묵은 집집마다 선호하는 크기가 있을테니 거기 맞춰 썰어주세요. 어묵은 너무 저렴한건 밀가루 같은 성분이 많이 포함된거니 가능하면 어육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주시면 더더더 맛있게 만드실수 있어요.

 

5. 양념란에 적힌 양념재료를 분량껏 섞어주세요. 고춧가루는 너무 굵지 않은걸 사용해주세요.

 

6. 설탕은 살짝 깍아서 넣어주세요. 요즘은 설탕 대신 스테비아 같은 단맛 재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건 설탕과 당도와 단맛의 종류가 달라서 개인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7. 간장은 진간장을 사용하셔야 볶고 나서도 간장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8. 짠맛을 액젓으로 올리면 감칠맛 까지 살아나 더 맛있는 어묵볶음이 된답니다.

 

9. 미림이 없으시면 정종이나 소주를 넣어보세요.

 

10. 짠맛의 일부를 새우젓으로 올려보세요~ 액젓과 마찬가지로 짠맛외에 멸치와 새우 재료의 맛이 더해져 더 맛있는 어묵볶음이 됩니다.

 

11. 그외 물과 물엿등 빠진 양념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12. 팬에 마늘 대파 식요유를 넣어주시고 불을 약불로 올려서 재료가 자글 거리기 시작하면 대략 2분 정도를 볶아 파와 마늘향을 살려주세요.

 

13. 양파를 넣으시고 불을 강불로 올린 다음 1분간 강하게 볶아주세요.

 

14.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면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어묵을 먼저 볶는게 아니라 양념을 기름에 살짝 튀겨주면 어묵볶음이 더욱 맛있습니다.

 

15. 강불 유지하고 40~50초 정도 양념을 기름에 볶아주세요.

 

16. 어묵과 꽈리고추를 동시에 넣어주세요.

 

17. 골고루 섞으며서 1분 정도를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꽈리고추가 숨이 확 죽어버리고 질겨질수 있습니다.

 

18. 통깨는 기호에 따라 적당히 뿌려주세요.

 

19. 밥위에 적당히 올려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이 방식은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어묵볶음이 아주아주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