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에 꼭 나오는 초록색 배추 겉잎.
질겨서 김치로 식감이 별로 일수도 있고
뜯기고 찢어져 상품성이 별로일수도 있죠.
어릴적 어머니 따라 시장에 김장 배추사러 가면
상인들이 상품성 없다고 떼어낸 배추 겉잎이
커다란 마대에 한가득 들어 있었는데
검은 봉다리에 그득그득 담아와 커다란 솥에
푹 삶아 우거지를 만들어 된장찌개, 고등어 조림
같은 고추장 된장이 들어간 음식에 듬뿍듬뿍 넣어
주셨던 기억이 살아 있는 배추우거지~
한번 만들어서 쟁여놓고 즐겨보세요^^
영상이 필요하신분들은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단! 사투리를 주의하세요 ㅎㅎ
----- 재료 ------
배추 겉잎 1.2kg
----- 삶기 -----
물 3리터
꽃소금 2스푼 30g
1. 초록부분으로 질긴 우거지를 떼어내세요. 하얀부분으로 우거지 만드셔도 괜찮아요.
2. 찬물에 담궈 20~30분을 불려주세요.
3. 물을 갈아가면서 2~3차례 씻어주세요.
4. 배추 크기에 다라 몸통을 3~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5. 잘라준 배추를 결방향으로 2cm 정도 폭으로 잘라주세요.
6. 물 3리터에 꽃소금 30g 을 넣어주세요. 숟가락으로 그냥 무심히 한숟갈 푹 퍼면 15g 정도 됩니다.
7. 물을 부글부글!! 끓이세요! 살살 끓는게 아니고 부글부글 끓여야 합니다.
8. 배추 겉잎을 넣어주세요.
9.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5분을 끓여주세요.
10. 중간에 1번 정도만 위아래 위치를 바꿔주세요.
11. 채반에 부어 배추 끓인 물은 버리고 찬물을 넉넉하게 받아서 배추를 식혀주세요.
12. 한주먹씩 크게 쥐어서 물기를 꽉!! 짜주세요!
13. 봉지에 1개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보관하세요.
14. 얼렸다가 된장찌개, 감자탕, 고등어조림, 같은 고추장,된장 들어간 국물에 1개씩 넣어 건더기를 듬뿍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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