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 보다 쫄깃하고 떡만큼 든든한 고추장떡! 이것 넣으면 별미입니다~

비오는날 자글자글~ 기름에 지지거나 튀겨먹는

맛있는 먹을거리가 참 다양하지요^^~

 

옛날에 간식 거리가 그리 충분하지 않고 살림살이

팍팍할땐 어머님 들이 밀가루 반죽에 고추장 좀

풀어 넣고 대충 몇장 지져내면 그게 얼마나

맛있는지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똑같이 만들면 맛없다고

아무도 안먹는 애물단지가 됩니다.

 

그런 추억의 고추장떡을 업그레이드 해서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수 있고 향까지 입힌

장떡으로 재 탄생 시켜봤어요~

 

 

영상으로 시청하시려면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 재료 ------
깻잎 5~6장
청양고추 1~2개
밀가루 200cc컵에 1컵 
물 200cc 컵에 3/4컵
고추장 1스푼 30g ( 고추장 향을 올리려면 40g까지 OK)
된장 1/3스푼 10g
참기름 또는 들기름 1스푼 5g

 

 

1. 깻잎 5장을 잘게 다져주세요. 깻잎향이 장떡에 너무 잘 어울리니 꼭 넣어보세요.

 

2. 고추장과 다르게 혀를 톡!! 때리는 매운맛 청양고추 1~2개를 잘게 다져주세요.

 

3. 밀가루를 200cc 컵에 1컵 무게로 대략 105g 을 볼에 부어주세요.

 

4. 200cc 컵이 없으면 숟가락에 고봉으로 쌓아 7스푼 정도를 부어주세요.

 

5. 물은 밀가루 부피의 3/4! 150cc 를 부어주세요. 컵 없으시면 밥숟갈로 18~19스푼 부어주시면 됩니다.

 

6. 잘 섞어서 꿀처럼 진득하게 흘러내리는 질감이 나오면 잘된거에요. 너무 질면 밀가루를 너무 되면 물을 적당히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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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추장 1스푼을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고추장은 1/3정도 추가로 더 넣으셔도 됩니다.

 

8. 고추장엔 없는 독특함 더해줄 된장을 넣어주세요.

 

9.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1스푼 넣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들기름이 더 맛있었어요~

 

10. 고추장이나 된장 덩어리 씹히지 않게 골고루 섞어주세요.

 

11. 반죽을 골고루 으갠 다음에 깻잎과 고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12.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중약불로 달궈서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팬에 올려주세요.

 

13. 불이 너무 쎄면 탈수 있으니 필히 중약불 유지하고 20~30초에 한번씩 뒤집어가며 2~3분을 부쳐주세요.

 

14. 작게 부치는게 귀찮으시면 이렇게 크게크게 부쳐도 맛은 똑같아요~

 

15. 고추장맛에 깊은 된장향이 가미되어 정말 맛있는 장떡! 날 추울때 한장씩 부쳐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