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김장김치 담는 날이면 무조건
따라오는 야들야들한 수육!
잘 절여진 배추에 빨간 속 머금은 배추잎
한장 결대로 쭉쭉 찢어서 맛있게
삶은 수육 위에 올려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죠~
맛있는 무수분 수육하는 법 알려드리면서
수육을 더 맛있게 해주는 맛있는 재료
한가지 알려 드릴께요!
동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사투리 주의하시구요^^
---- 재료 -----
수육용 삼겹살 덩어리 700~1000g
대파 큰거는 1대 작은거는 2대
양파 큰거 1개 또는 중간거 2개 300g
무우 200g 2~3cm 두께 1토막
후추 20알 (생략가능)
슬라이스 건표고 4~5조각 (생략가능)
1. 대파는 냄비에 들어갈 정도 크기로 썰어주세요.
2. 양파는 1cm 정도 두께로 채를 썰어주세요.
3. 무는 2~3cm 두께 1토막을 1cm 두께로 잘라 9등분 정도로 잘라주세요.
4. 잘라준 무우는 냄비 바닥에 전부 깔아주세요. 그런데 무수분 수육은 없을 무!! 수분없는 수육이란 뜻으로 많이 쓰는데 실제로는 야채수분으로 찌는건데 어울리지 않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무를 넣었어 무수분! 으로 하겠습니다.
5. 무우위로 대파와 양파를 절반만 올려주세요.
6. 그위로 수육용 고기를 올려주세요. 고기는 가능하면 7cm를 넘지 않는 부위를 사용하세요. 키큰 분들은 엄지! 저 처럼 작은 분은 검지 길이 정도가 7cm 정도가 됩니다!
7. 고기위에 대파를 올려주세요. 이렇게 해야 대파액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 수육 잡내를 좀더 잘 잡아줍니다.
8. 대파위로 양파도 전부 올려주세요.
9. 물에 직접 적으로 삶는게 아니라 큰 효과는 없지만 그래도 안들어가면 섭섭하니 후추 20알정도 넣어주고 마늘도 4~5톨 넣어주세요.
10. 건표고 4~5조각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제가 표고향을 좋아해서 고기에 표고향이 좀 입혀질까 해서 넣어본겁니다~
11. 뚜껑을 덮고 물에적신 키친타월로 뚜껑 증기배출 구멍 부분을 막아주세요.
12. 불을 올리고 솥안에서 짜글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40분간 찝니다! 이때 뚜껑이 가볍거나 밀폐가 아주 잘되는 뚜껑은 내부압력 상승으로 과도하게 딸그락 거릴수 있습니다. 그럴떈 아까 막았던 구멍을 조금만 열어주세요.
13. 40분을 찌고 오늘의 필살기! 굴을 올려줍니다! 김장할때 필수품 굴은 생굴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고 노로바이러스 걱정이 되서 익혀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따로 찔 필요 없이 1석2조! 저는 야채 겉어내고 고기위에 올렸는데 그럴필요 없이 그냥 냄비에 든 재료 위로 듬뿍듬뿍 올리시면 됩니다.
14. 다시 뚜껑덮고 약불에 짜글거리는 소리가 나면 24분을 더 쪄줍니다!
15. 탱글하게 삶아진 수육과 맛있는 김치! 그리고 생굴과 차원이 다른 바다향 뿜뿜! 굴찜 같이 드셔보세요~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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